전화 한 통화로 세계 주요도시의 표준시각을 알 수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현재 국내 표준시각만 안내하던 생활안내 특수번호 116번을
보완, 전세계 국가나 주요 도시의 표준시각안내서비스를 29일부터 제공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세계표준시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제공되며 세계 1백개 주요도시나 국가의 시각을 알 수있다.

이용방법은 시범지역인 대전은 국번없이 116번(시내요금적용)을 누르고
다른 지역에서는 042+116번(시외요금적용)을 눌러 자동음성안내장치의
음성에 따르면 된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