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냉각성능과 냉각속도를 개선하고 사용편리성을 높인 98
년형 냉장고 신제품 "문단속 따로따로"를 26일부터 판매한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이 냉장실에 좌우 회전날개만 채용됐던 것과는
달리 상하좌우 이중회전날개를 채용,냉기를 사방으로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도어 개폐후의 온도변화가 기존 제품에 비해 최대 3분의1 가
량 줄었으며 냉장고내 온도 균일도는 3배,신선도는 최고 50% 이상 향상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1백25만8천원.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