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우시스템(대표 장효동)은 무선데이터를 적외선 무선통신방식으로 다른
전자수첩이나 PC로 전송할수 있는 전자수첩 "투비"를 시판했다.

이 회사가 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데이터를 다른 전자수첩
등으로 보낼수 있어 제품 분실이나 파손시에도 보관된 기본데이터를 복원할
수있어 편리한게 특징이다.

또 화면에 백라이트를 내장, 야간에도 보기 쉽게 했고 건전지 교환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료보존용 백업 건전지가 있다.

내장 소프트웨어는 초중고 일반 등 수준 설정이 가능한 8만단어에 이르는
영어사전과 전화번호 스케줄, 계산기, 한영사전기능에 옥편, 영어퍼즐,
경조사서식, 우편번호부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이밖에 전원이 꺼지도록 설정할수 있는 자동파워오프기능과 알람기능도
있다.

가격은 18만8천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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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