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여러번보다 길게 한번 통화하라"

"할인시간대를 활용하라"

008국제전화 서비스를 제공중인 온세통신이 IMF시대에 맞추어 국제전화
요금을 절약할 수있는 10가지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국제요금은 처음에 비싸고 시간이 길어지면 싸기 때문에
통화료를 아끼기 위해 짧은 통화를 자주 하는 것은 오히려 요금을 많이
내게된다며 길게 한번 통화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요금은 일과시간은 비싸고 저녁시간이나 심야시간에는 할인돼 싸기
때문에 평일의 경우 아침 6~8시 밤8~24시등의 시간대에 많이 활용하면 좋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전화사업이 001, 002, 008등 3파전경쟁을 하고 있으므로 요금
체계나 수준 부가서비스가 달라 이용자들은 본인의 국제전화 "사용패턴에
맞추어 사업자를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온세측은 해외여행시에 환율이 계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
정해안 요금체계에 따라 원화로 청구되는 "고국교환직통전화(HCD)를 적극
활용"하고 "요금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요금의 1%할인 혜택을 볼 수있다고
말했다.

각 통신사업자들은 모두 통화사용량에 따라 사은품을 제공하는 보너스
상품이 있어 "한번 사용한 사업자 것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낫고
"할인이 되는 국제전화카드의 사용"도 권장하고 있다.

온세통신은 자사가 유일하게 시행중인 "점심시간 할인제도"의 활용과
"1초단위로 계산되는 요금체계의 회사"제품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요금절감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