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로스 전문 연구, 생산기업 디케이화인케미칼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 참가했다고 알렸다.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는 제조 및 화학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 및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코팅, 접착, 필름 및 표면처리 기술, 배터리, 반도체·전장소재, 안전 솔루션 등 제조·화학 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디케이화인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고분자 셀룰로스 솔루션과 기술을 활용해 직접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디케이화인케미칼의 셀룰로스 전문 연구진들이 참가자들에게 1:1 컨설팅으로 기술 소개와 활용 방안을 함께 제시하며 호평을 받았다.디케이화인케미칼은 목화에서 유래한 친환경 고분자 물질인 셀룰로스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셀룰로스 에테르를 직접 생산·공급하고 있다. 디케이화인케미칼의 셀룰로스 제품군은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특수 화학 제품으로 건축, 페인트, 의약품, 식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또한 ISO, EU REACH 인증 및 Non-GMO, K-FDA등의 인증으로 엄격하게 원료와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디케이화인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많은 관계자들의 방문과 상담이 이어지는 등 셀룰로스 솔루션의 높은 활용도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셀룰로스 폴리머 솔루션이 산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아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12월 부산 한 재래시장을 방문했다가 자신을 찍는 수많은 휴대폰을 보며 이 같이 말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작년 애플에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내줬다. 스마트폰 시대 개막 직후 노키아·모토로라를 무너뜨리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던 삼성이 최고 타이틀을 13년 만에 경쟁사에 넘겨준 것이다.업계에선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는 반응이 흘러나왔다.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스마트폰 성장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지 오래다. 특히 고가 제품군에선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에선 중국 업체들에 쫓기면서 '넛 크래커(nut-cracker·선진국에 기술과 품질 경쟁에서, 개도국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현상)' 신세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제품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선점 효과를 노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기회의 땅' 아프리카 장악…트랜션 세계 5위 껑충2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해는 지각변동의 해였다. 애플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추월해 세계 1위에 올라섰기 때문. 2007년 아이폰 공개 후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2억346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0.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13.6% 감소한 2억2660만대에 그쳐 2위(19.4%)로 내려앉았다. 그 뒤로는 샤오미·오포·트랜션 등 중국 업체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트랜션은 출하량이 1년새 약 30%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보였다.업계에선 삼성이 지난해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준 요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