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시대 도래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국가를 위난에서 구해야 한다는
공감대속에 정부조직과 국제관계 금융 기업경영 노사관계 세제 등 다방면에
걸쳐 과감하고 신속한 개혁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국민적 요구에 부응, 한국경제신문사는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원론보다는 실무지식으로 무장된 경제/경영
교수, 변호사, 그리고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경제살리기 정책자문단''
(단장 조윤제 서강대교수)을 구성, 새 정부가 꾸려 나가야 할 국정의
좌표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결성된 ''경제살리기 정책자문단''은 국가현안과 관련한 좌담회 토론회
세미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이를 상세히 본지에 중계함으로써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수 있는 국민적 여론형성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또한 자문단의 견해와 입장을 보고서 형태로 집약, 관계
요로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관심있는 독자들에게도 널리 배포코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