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조기기 전문개발업체인 태하메카트로닉스(대표 임상희)가 내과
수술용 CO2가스 주입기및 흡입토출기를 국산화,본격 공급한다.

이 회사는 6개월의 연구끝에 분당 16 의 CO2등을 주입할수 있는 주
입기와 토출기를 개발,자체실험을 마치고 독일에서 수출품목허가절차
를 밟고있다고 00일 밝혔다.

이 기기는 비디오프로세스 내시경 라이터소스등과 세트를 이뤄 내시
경수술에 이용되는 장비이다.

내시경수술은 미국등에서는 일반화돼있으나 국내에서는 보급단계에
불과해 그동안 독일제 기기들을 많이 수입,사용해왔다.

이 회사는 그동안 임상실험및 품목허가용으로 50여대를 생산했는데 허
가가 나오는대로 내년 1월부터 월 10세트씩 생산,수입제품의 70%가격
수준에 내수및 수출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