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PC용 마더보드(주기판)사업을 강화하기위해 대만산보다
경쟁력을 갖출수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회사는 올해 마더보드사업에 진출, 펜티엄급 마더보드 3개모델과
펜티엄II급 1개모델등 4개모델을 공급해왔으나 내년부터 펜티엄II를 위주로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키로했다.

대우는 내년 상반기에는 펜티엄급, 하반기는 펜티엄II급이 각각 PC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초 초고속비디오전용포트(AGP)가 내장된
저가형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한 "PC98"규격을 채용한 고가형
펜티엄II 마더보드를 개발, 양산키로했다.

또 AMD와 사이릭스 CPU(중앙처리장치)에도 적합한 저가형모델도 개발,
내년 상반기중 내놓을 계획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