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 임대사업자인 두루넷은 17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한국전력
케이블TV망을 이용한 고속멀티미디어 인터넷서비스인 "레인보우 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레인보우 서비스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접속할수 있고 국내에서는 가장 빠른
8백Kbps~2Mbps의 전송속도를 갖고 있어 사용자들이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동영상 비디오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게 해준다.

두루넷은 지난 1일 영등포지역의 한강케이블 TV 가입자 2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개시, 대상 지역및 가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
7월에 서울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