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서울 제일은행을 제외한 6개 시중은행의 할인증자를 추진하되
주가가 액면을 믿돌아 실권이 날 경우 이를 외국인에 매각하기로 했다.

17일 재경원은 조흥 상업 외환 한일 기업 산업 등 6개 대향은행에 대한
현물출자를 유보하는 대신 싯자할인 증자 실시등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으 이들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해 연기금이 이들 은행이
발행한 후순위채를 매입하고 외화자산의 매각을 추진키로 햇다.

또 전환사채를 발행하거나 주총특별 결의를 통해 할인증자를 추진하되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이역시 제일 서울은행과 같이 외국인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국내은행간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국내은행간 합병을 통한 대형화가
여의치 않을 경우 외국은행가의 합병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외국은행에 대해서도 국내은행 출자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증자체 참여할수 있는 일정한 기준도 만들 생각
이라고 덧붙였다.

< 최승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