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운영위원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 정부에 대한 한은의
신규대출한도를 2조2천4백34억원으로 설정토록 의결했다.

일반회계등 정부예산의 세입부족을 보전하기위한 일시대출금한도가
1조9천4백34억원이다.

재형저축가입자에 대한 장려금지급을 위해 설치된 재산형성저축장려기
금의 기금부족액을 보전하기위한 장기대출금한도가 3천억원이다.

일시대출의 상환만기는 1년이내이며 장기대출의 만기는 5년이다.

한은은 정부의 일반회계등 일시차입은 지난84년이후 단 한번도 발생
하지 않았다며 실제 내년 신규대출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
했다.

<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