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이(대표 김상진)는 자외선(UV)경화형 항균및 대전방지 기능을 가
진 코팅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울트라코트"란 이름으로 선보인 이 제품은 목재 종
이 피혁 플라스틱 의약용품 강판등에 코팅할 수 있다.

이 코팅제는 여러종류의 곰팡이를 효율적으로 억제하고 정전기발생을
방지시키는데다 마모성및 내구성 내수성도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
했다.

박사급 연구원들이 모여 설립한 벤처업체인 이회사는 이 기술을 상품
화하기 위해 경기 화성에 10억원의 자금을 투입,항균 코팅제 공장을
착공했다.

이 회사는 내년상반기중 공장을 완공,월 20t규모를 생산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된 "울트라코트"는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으로부터 성
능을 인정받았다.

0339-52-5695.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