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 PC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LG전자의 이덕주상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98년 1월1일자로 사장에 취임하는 이사장은 74년 LG전자에 입사한 뒤 PC와
모니터수출담당이사를 거쳐 93년부터 중남미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해 왔다.

한편 오창규 전임사장은 그동안 LG-IBM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IBM의 아태지역 18개국의 교육산업부문을 총괄하는 사업총괄본부장
으로 승진했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