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번호부(대표 김계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임원의 상여금 2백%
를 삭감하고 직원급여 일부를 줄이는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키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민영화된 이 회사는 회사내 각종경비 30% 줄이기와 불요불급한
투자를 축소키로 했으나 종업원들의 감원은 배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