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은행은 예금을 수시로 입금할 수 있고 입금건별로 3번에 걸쳐
분할 인출이 가능한 통장식 정기예금인 신바람실세자유예금을 개발,
창립 65주년 기념일인 16일부터 시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시장실세금리를 반영, 고수익을 제공하는 이예금을 오는 12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겐 1%의 특별사은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5백만원이상이며 예금후 분할인출뒤에는 2백만원이상이
남아있어야 한다고 한일은행은 설명했다.

또 거래단위는 입출금 모두 1백만원이상이며 기간은 1년이다.

금리는 금융채유통수익률 양도성예금증서(CD)등 시장실세금리에 연동,
매일 변경되며 1개월이후에는 예치기간별로 금리를 지급하는게 이상품의
특징이다.

한일은행은 이와함께 예금액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