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민산업(대표 이광남)의 유통 자회사인 SMK가 한일스텐레스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

12일 양사 대표는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한일스텐레스가 개발한 주방기기를 SMK가 판매키로했다.

이와함께 향후 공동기술개발과 신제품개발을 통해 해외수출도 공동
모색키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첫 공동제품으로 가정용 요리기구인
갤럭시쿡웨 세트를 개발,내년1월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각종
주방용 제품을 속속 출시할 계획이다.

캘럭시쿡웨어는 알루미늄과 크롬및 니켈합금등의 5중구조 재질의 요리
기구로 저수분, 저열량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고 보온성이 우수한게
특징이다.

한일스텐레스는 김장독과 압력솥등 각종 주방용기를 생산하고있는
중소기업으로 베트남현지에 한일비나를 경영하고 있다.

숭민산업측은 이번 제휴가 미국 독일등 외국계 주방기구업체들의 국내
시장 잠식에 대응할수있는 경영의 연합체제를 구축키위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