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횡단, 미국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국제해저광케이블이 본격적으로
구축된다.

한국통신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8국제해저케이블(아시아
북미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해 전세계 51개 국제통신사업자와 건설및
유지보수협정서와 공급계약서를 체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제8국제해저케이블은 중국광동성 산동과 곤명등 2곳과 미국 오레곤주
밴던등 2곳을 양축으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모두 9개 지역을 순환하는
형태의 환형회선으로 구축된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