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9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 물자절약운동의 하나로
생활태도의 변화를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운동인
"하나에코가족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지난89년 미국에서 지구를 위한 세계운동으로 시작돼
국내에서는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사회교육원내 지구를 위한 세계운동
한국본부(본부장 신필균)"에 의해 전파되고 있다.

이 운동의 특색은 환경문제를 삶의 질과 관련해 바라보고 이웃과 더불어
실천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되찾고 전체의 생활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하나은행은 <>쓰레기없는 소비생활 <>물자절약운동 <>공동체생활운동등
3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이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