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은 중국 항공사들과 SB427헬기의 구매의향서를 교환하는등
국내외에서 13대의 헬기공급계약을 최근 잇달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급계약을 맺은 업체로는 국내의 경우 경남무역이 3대, 유니온항공이
5대이며 해외에서는 중국 북경연합항공이 2대, 해남국제항공이 3대등이다.

삼성항공은 이로써 지난해 10월 서울에어쇼에서 SB427헬기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모두 25대를 수주했으며 99년부터 공급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