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우리나라의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경상남도
여성생활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경제살리기통장인 "나라사랑
어깨동무통장"을 개발, 오는 15일부터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통장은 누구나 가입할수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1회 납입금은
1만원이상이며 정기적립식과 자유적립식이 있다.

계약기간은 1년이상 3년이내로 월단위로 자유롭게 정할수 있으며 금리는
연11.5% 수준이다.

경남은행은 만기시 고객에게 지급하는 세후이자지급액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측에서 기부금으로 출연, 나라빚갚기계좌에 자동이체시킨후
외채상환용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