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 52억달러가 1차적으로 우리나라 시간으로
6일 새벽 들어왔다.

한국은행은 IMF 긴급자금 52억달러가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내
한은 계좌에 입금됐으며 8일중 3억달러가 입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창열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현재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등
3개국이 추가로 자금지원 의사를 밝혀 왔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우리정부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규모는 이미 약속받은 5백70억달러
를 넘어서 6백억달러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