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5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회에서 열릴 "소프트
엑스포 97"에는 국내외 1백80여개 업체가 참가,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게 된다고 정보통신부가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업체는 삼성SDS 대우정보시스템 쌍용정보통신등
시스템통합(SI)업체와 LG전자등 휴대폰생산업체, 핸디소프트 화이트미디어등
SW전문업체, 한국IBM 한국오라클등 외국업체등 관련분야 업계가 두루
참여한다.

정통부는 특히 영세 SW업체 지원 차원에서 1백30여개 중소 업체에 대해서는
무료로 부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스템공학연구소(SERI)는 이번 행사에 맞춰 여의도 중소업진흥회관
에서 9일부터 3일간 "소프트 엑스포 97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책기술의 민간이전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국책연구 분야의
논문발표와 기업의 정보화 전략 등이 제시된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