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3일 물류 방범 응급구조 등의 차량운행을 효율화하는
"차량위치추적시스템(AVL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총 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차량의 현 위치,
움직임등 운행현황을 전자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행경로를 지
시하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또 필요한 명령을 음성과 문자로 단말기에 전달함으로써 차량운행의 효
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다단계 축적 지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의 오차를 자동 수정,운전자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하는 "맵 메칭"
기능을 지원한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