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카드 회원에 대한 여행사고보험의
보상액한도를 국내 최고수준인 최고 4억원으로 확대한다.

동양카드는 1일부터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로 공공교통편의 티켓을
구입한 회원이 여행중 사고를 당할 경우 골드및 법인카드 회원은 최고 4억원
(종전 3억원), 그린카드 회원은 3억원(2억5천만원)을 보상해 준다고 30일
발표했다.

여행사고보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항공기나 버스 열차 선박 등 공공
교통편의 티켓을 카드로 구입하면 자동 가입된다.

이같은 보험가입 혜택은 카드회원 본인 뿐만아니라 배우자와 23세미만
자녀까지 받을 수있다.

동양카드는 여행자사고보험의 보상액 확대와 함께 여행불편서비스도 강화해
수하물 분실때의 보상액을 최고 60만원에서 1백만원, 항공편을 놓치거나
수하물이 늦게 도착한 경우의 보상액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렸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