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때문에 애로를 겪어본 기업이라면 중소기업청이 개설한 홈페이지의
중소기업전용 "기술정보방"을 이용해봄직하다.

인터넷 이용환경을 갖추지 못한 기업도 컴퓨터만 있으면 사무실에서
PC통신망을 이용해 기술관련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받을수 있다.

단 중기청이 아직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이라 본격 가동시기는
12월10일께가 될 예정이다.

현재 열람할수 있는 정보는 중소기업 지역사이버마켓몰 홈페이지
(http://www1.smba.go.kr/)를 통해 기술이전 기술지도 시험연구설비개방
기술지원시책등만을 열람할수 있다.

그러나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중기청홈페이지 (http://www.smba.
go.kr/)를 통해 다른 정보까지 쉽게 찾아볼수 있다.

기술이전메뉴에는 국내보유기술 1천7백여건과 외국보유기술 8백여건이
이전을 받아갈 기업들을 기다리고 있고 기술지도메뉴엔 3천5백여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이 2천54개 기술분류별로 전문가현황과 연락처가 수록돼있다.

여기엔 또 국내 기술지도기관 70개소의 지도사업과 50개 지도기관의
지도가능기술 및 연락처 등이 수록돼있으며 기술지도신청도 받는다.

시험연구설비개방메뉴에는 국공립 시험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6백50여개소에서 보유한 시험 분석 연구설비 1만7천여점의 목록 용도
활용방법등이 소개돼 있다.

기술지원시책메뉴에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산.학.연공동기술개발
기술신용보증특례지원추천 1백PPM품질혁신지원 해외인증획득지원제도
중소기업이업종교류사업 중소기업기술지도 중소기업기술수요조사 등 각종
사업개요가 소개돼 있다.

또 다음달 본격 소개될 기술협력메뉴에는 해외공관 주한외국대사관
중진공해외지부 등 해외기술도입 지원기관이 안내돼있고 24개국 53종의
인증제도와 해외인증을 획득한 1천4백70여업체 현황이 실려있다.

또 기술동향메뉴에는 국제표준화기구 (ISO)와 주요 교역국가의
무역기술장벽 등 국제기술동향과 국내 신기술 (NT, KT) 자본재국산화 (EM)
기술개발현황 등 국내기술현황이 내년초쯤 소개될 예정이다.

기술애로상담메뉴에는 기술개발뿐 아니라 기술협력 지도 분석 등의
분야에서 질의와 응답을 할수 있다.

이밖에 유관기관기술정보코너엔 종합기업서비스센터 연구개발정보센터
산업기술정보원 생산기술연구원 특허기술정보센터 중진공 기협중앙회 등의
전산망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 503-7919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