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경제정보를 알기 쉽게 가공해 드립니다"

제영정보개발원(원장 김성용)은 "쉽고 정확한 경제예측정보 제공"을 모토로
다양한 경제정보를 PC통신을 통해 서비스하는 몇 안되는 경제전문 IP중
하나다.

지난4월 천리안(go ef)에 "경제예측"이란 이름의 데이터베이스(DB)를
올려놓은데 이어 8월에는 유니텔에도 방을 개설했다.

내달부터는 인포숍(multi)에도 DB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영정보란 이름도 경제와 경영의 끝자에서 따왔다.

이 DB의 가장 큰 특징은 경제전반에 관한 다양한 예측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

김원장은 "국내외 여러 경제연구소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해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의 예측정보를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경제예측"DB는 크게 <>각종 예측방법을 소개하는 경제예측노하우
<>산업전반에 대한 예측정보를 정리한 경제예측정보 <>역술인들이 내놓은
경제예측의 허와실을 파헤친 스페셜예측정보 <>70여개에 이르는 경제예측
정보 인터넷사이트를 소개하는 경제정보가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제영정보는 최근 폭등하고 있는 환율에 대해서는 30여개 경제연구소와
WEFA(와튼계량경제연구소)등 해외경제예측기관 등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
내년초께 9백80선을 유지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김원장은 "달러당 9백9원대에서 1천20원대까지 다양하게 예측하고
있지만 환율추이와 정부움직임을 볼때 이 수준이 가장 타당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경제전문가를 확보해 국내에서 제일가는
경제예측 전문IP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