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은행은 14일 2억원이상 거액고객에 대해 한달에 연13.2%의 고금리를
보장하는 "브라보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은 1개월~3개월이며 금리는 연13.2%.

동화은행은 이 상품을 12월말까지 판매하되 모집한도는 2천7백억원으로
책정했다.

동화은행은 또 종전에 판매하고 있던 브라보정기예금의 금리도 인상했다.

최저 5백만원이상 최고 2억원미만 고객에 적용되는 금리는 1개월~3개월의
경우 종전 연12.2%에서 연12.5%로 0.3%포인트 올렸으며 3개월~6개월은
연12.7%로 0.5%포인트 높였다.

이와함께 1년짜리 알토란 부금의 금리는 연12.0%에서 연12.4%로 인상됐다.

동화은행은 시장금리가 상승추세를 보임에 따라 이같이 금리를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