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14일 한일 신한 대구은행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조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대기업의 연쇄부도로 이들 은행의 자산의 질이 최근 크게 떨어
졌다고 지적하고 4단계 금리자유화로 은행들의 수익전망도 불투명해졌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현재 신한은행에 A2, 한일 대구은행에 각각 A3의 장기신용등급을
매겨놓고 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