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은 지난 17일 서울 상암동 본원에서 제8대 홍의경 원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발표했다.2020년 10월 부임한 홍 전 원장은 3년 반의 임기 동안 한국문화정보원의 디지털 전략 변화를 이끌어왔다.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후 △문화정보서비스 지능화 △문화 데이터 생태계 조성 △디지털 기반 확대 등 3대 과제를 추진했다.이에 따라 한국 전통문화를 디지털 자산화하고, 공공저작물 디지털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정부 기관 외에 지방자치단체, 협력단체, 대학, 국내외 기업 등 민관 협력을 적극 추진해 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정보원이 문화 분야 디지털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국문화정보원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홍 전 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홍 전 원장은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한마음으로 달렸던 모든 시간이 뜻깊고 감사했다"며 "한국문화정보원이 디지털 혁신이란 날개를 단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힘을 바탕으로 문화 분야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도미노피자가 과학의 날을 앞둔 지난 17일 대전시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을 위해 파티카를 통한 피자를 후원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1일 과학의 날 당일에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과학피크닉인 ‘과학아 놀자!’ 행사에도 피자를 후원해 과학 꿈나무들에게 응원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든 피자 50%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미노피자 제공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또 한 번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Concept Cars) △양산차(Production Cars)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등 3개로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 비전에 발맞춰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라는 디자인 철학 아래 EV9, EV6 등 완성도 높은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전시 행사 등을 통해 일관된 디자인 방향성을 지속 커뮤니케이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와 같은 노력으로 탄생한 기아의 신차들은 최근 우수한 디자인으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3대 자동차 상과 디자인 상을 휩쓸고 있다.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A. Habib) 부사장은 "이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