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논이 디지털복사기 사업에 진출했다.

롯데캐논은 고해상도와 대형확대기능등을 채택한 디지털복사기(모델명
GP-215)를 국산화, 14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복사기는 직경 6미크론급의 미세한 슈퍼파인토너를
사용, 1천2백dpix6백dpi급의 고해상도를 지니고 있다.

또 축소복사 25%, 확대복사 8백%의 다양한 줌기능을 채택했으며 터치
패널등 편리한 조작기능, 소음감소등의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캐논은 안산공장에 디지털복사기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앞으로 디지털
시대에 부응, 이 제품을 주력제품화할 계획이다.

<김낙훈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