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3일 PC서버 3개모델의 신제품발표회를 갖고 PC영업을 지원했던
시스템엔지니어를 PC서버분야로 전환하는등 PC서버의 영업을 대폭강화키로
했다.

이회사는 이와관련 내년부터 국내 영업본부의 전조직을 동원, PC서버
영업력강화에 주력하는 것을 골자로한 서버사업강화방안을 밝혔다.

삼성은 또 미국출자법인인 AST의 개발인력과 지원채널을 통해 고도의
기술적인 지원을 필요로하는 고객에 대한 지원도 늘릴 계획이다.

이날 발표한 신제품 "매직파워프로636"은 펜티엄II 3백MHz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12개의 하드디스크를 동시에 관리할 수있는 제품이다.

"매직파워프로646"은 펜티엄프로 칩 4개를 장착한 고성능 LAN(구역내
통신망)서버로 최대 2기가바이트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있고 다양한
기능의 옵션 보드를 10개까지 추가할 수있다.

중소기업형 서버로 펜티엄II 2백66MHz 프로세서 2개를 탑재한 "매직파워
프로626"도 발표했다.

<김수섭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