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제조업체인 회전정밀(대표 김경호)은 파이프 끝부분을 매끄럽게
가공해주는 전자동 양단 면취가공기를 선보였다.

이 장비는 파이프및 환봉의 양쪽 끝부분을 내경 외경및 단면까지
전자동으로 오차한계 0.1mm 이내의 정밀도로 동시에 가공할 수 있다.

철및 비철류 모두 사용가능하며 작업 범위는 7cm에서 최대 1백20cm
까지이다.

특히 유압방식을 이용, 가공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작업효율을 크게
높였으며 면취공구의 조정이 용이하도록 카트리지 타입을 채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컨베이어시스템 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업체 등 파이프및 환봉
사용처를 대상으로 이 장비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사양에 따라 가격차가 있으며 평균 2천만원선.

(053)582-6300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