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천리안 유료가입자 1백만명 돌파를 앞두고 고객사은행사의 하나로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에서 "천리안 동호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PC통신 천리안을 통해 활동하는 3백여동호회의 특성 및 활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시회 공연 영화제 등으로 꾸며진다.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갤러리 카페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순수미술동호회
표준렌즈동호회 건축동호회 만화창작동호회 등에서 주관하는 사진 회화 시화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또 천리안 영화동호회는 월간 스크린과 함께 두레소극장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천리안 영화제를 연다.

이와함께 12일 오후 두레 대극장에서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을 비롯,
행사기간중 마로니에 공원과 야외공연장 등에선 컴퓨터음악 스페인어연극
고전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