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3.68%, 3년간 41.05%의 이자를 받을수 있습니다"

평화은행은 6일 가입후 만기까지 고수익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특판복리식
정기예금"을 개발, 7일부터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특별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매월 발생하는 정기예금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재투자하기 때문에
이자에 이자가 붙게돼 동일표면금리의 3년제 정기예금보다 4.63%를 더 받을수
있는 상품이라고 평화은행은 설명했다.

또 가입당시의 이자율이 만기까지 적용돼 최근과 같이 금리변동이 심해 변동
금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에서는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상품은 2년제 3년제 두종류가 있는데 2년제는 26.02% 3년제는 41.05%의
총수익률을 얻을수 있다.

예를들어 1천만원으로 이 정기예금에 들었다면 2년후엔 세전 2백60만2천원,
3년후엔 세전 4백105천원의 이자를 받게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최저 5백만원이상 제한이 없다.

고객이 원할 경우엔 월이자지급도 가능하며 가입금액 1천8백만원범위내에서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있다.

예금잔액의 1백%이내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평화은행은 특별판매 금액을 2천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히고 이 한도가
조기에 소진될 때에는 판매예정기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태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