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의 수출액은 작년보다 1백40%가 늘어난
5천2백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SW산업협회가 지난 한 달간 주요 SW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
에 따르면 올해 SW업계 수출은 시스템통합(SI)및 그룹웨어 워드프로세서
등 페키지SW 분야에서 수출 호조를 보여 빠른 신장세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포스데이타가 인도 브라질 동남아등에 1천5백90만달러를
수출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LG-EDS시스템,핸디소프트,LG히타찌 등의 순
이었다.

특히 한국소프트텔레시스 한글과컴퓨터 조이월드 장미디어등이 올해
신규로 수출 계약을 체결,내년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