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진성시스템(사장 이기옥)은 최근 총무처 정부
기록보존소와 정부기록물의 디지털정보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진성시스템은 1백여만건에 달하는 각종 정부기록물을
각종 디지털 복원장비를 이용해 디지털화하고 일부 훼손된 영상물들은
관련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훼손 이전의 상태에 가깝게 복원도 하게 된다.

진성시스템은 일단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향후에는
디지털자료들을 DVD롬타이틀에 담아 보관하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