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생명은 31일 만6~11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무배당 초등학생
상해.저축보험"을 개발, 오는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학교내는 물론 학교밖에서 발생하는 초등학생들의 재해및 상해를
보장하면서 만기때는 상급학교 진학자금으로 활용할수 있는 만기교육자금을
지급, 저축성 기능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고등학교 재학중 사교육비로 활용할수 있도록 계약후 3년과 5년경과
때마다 테마학습자금을 지원한다.

보험기간은 일률적으로 7년이며 실제로 보험료를 내는 부모나 보호자 등
주피보험자의 가입연령은 만15~60세까지다.

주피보험자가 31~40세의 여자로 1천만원짜리 보험에 가입할 경우 월보험료는
종피보험자인 초등학생이 6~8세는 10만7천8백원, 9~10세는 10만7천9백원,
11세는 10만8천원이다.

이 경우 계약후 3년및 5년 경과때 지급되는 테마학습자금은 2백만원, 만기
교육자금은 6백만원이나 테마학습자금을 다시 예치할경우 연10.5%의 확정
이율이 적용돼 만기때는 모두 1천1백41만원을 받게 된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