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형 폐수처리시스템 제조업체인 엔비로키스트코(대표 성기장)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처리공정을 완전 자동화한 첨단 폐수처리
시스템(kisthydromat)을 개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화학적 폐수처리 방식을 도입,폐수유입 균등화 중화 침전
약품처리 침전물처리등의 전공정을 한 시스템이 일괄적으로 처리하도록
단일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 전기능이 자동으로 제어돼 별도의 운영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성사장은 "이 시스템은 도장폐수는 물론 자동차세차 및 정비소폐수 도금
공장폐수 전자부품공장폐수 염색.피혁공장폐수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시간당 폐수처리 용량에 따라 2백 1천 2천 4천 등이 있다.

<김재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