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스탠더드 강관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제1차 연례재심 결과가 나왔다.

29일 무협 워싱턴 사무소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7일자 연방관보를 통해
한국산 스탠더드 강관에 대해 업체별로 최하 1.53%, 최고 6%까지 덤핑마진율
을 판정했다.

업체별로 보면 고려아연과 연합철강이 1.53%, 동부제강 1.71%, 고려제강
3.15%, 부산파이프 6% 등이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지난 94년3월 제소자가 재심신청을 철회했던 현대강관
에 대해서는 다른 이해당사자들의 이의가 없어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