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삼성그룹고문과 박철원 삼성물산부사장(해외업무팀) 등 삼성그룹
관계자 5명이 28일 중국 베이징(북경)을 거쳐 고려민항편으로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방북목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진.선봉지역을 방문, 북한측
관계자들과 합작사업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앞서 현대정공 관계자들도 북한을 방문, 북한측 관계자들과 컨테이너
조립생산 문제 등을 협의한뒤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