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및 MPEG 전문업체인 다림시스템(대표 김영대)은 모든 개인
용 PC를 보안시스템화할수 있는 보안제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PC 스누프"로 이름 붙여진 이제품은 복잡하고 고가인 기존의 보안장비
대신 개인용 PC의 스크린 세이버상에서 간단히 보안장비를 갖추는 효과
를 볼수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PC에 PC스누프를 설치하면 지정한 지역내에서 움직이는 영상을 포착,
압축 기록해 필요할때 꺼내볼수 있는 시스템으로 많은 저장공간을 필요
로 하지않아 오랜 시간동안 계속해 영상을 저장할수 있다.

또 개짖는 소리나 사람목소리를 저장,어떤 움직임이 포착됐을 때 경고
할수 있고 사무실에 방문자가 왔을때 영상과 함께 메시지를 전하고 방
문자의 영상메시지를 받아놓을수도 있도록 했다.

PC스누프는 이달말 출시되며 풀패키지에는 비디오캡쳐카드와 비디오
카메라가 포함돼있다.

(02)716-4481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