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손흥율)는 신시사이저 "K2000VP", 디지털오디오변환기 "DMT
i", 디지털피아노 "RG300"등 전자악기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K2000VP"는 지난 7년간 인기를 끌어온 K2000시리즈의 기능에 최신 버전 3.
5 4운영시스템, 2 Mb 샘플 램및 31개의 아날로그라이브러리 디스켓을 추가한
신제품이다.

특히 롤랜드 야마하등의 음색을 다양하게 내장한 31장의 "쿼즈와일 아날로
그컬렉션"디스켓은 1천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사용할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
을 얻고있다.

DMTi는 디지털 데이터를 다중트랙으로 전송 수신하는데 사용되는 장치로 영
창 커즈와일 제품 이외의 악기와도 상호접속이 가능하다.

RG300은 징 꽹과리 가야금 등의 전통음색과 8비트 트로트 사물놀이 등의 전
통음색을 포함한 제품이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