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항암과 항당뇨효과가 뛰어난 한국산 정관장 홍삼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올해 일본지역 정관장 홍삼수출량이 전체
수출목표량의 70%인 1천3백70만달러(약 1백2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담배인삼공사는 정관장홍삼뿌리를 주로 찾는 대만과 달리 일본은 복용이
간편한 정관장홍삼가공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일본홍삼판매인들의 한국방문도 늘고 있다.

지난 10일 홍삼류슈입업체인 일한고려인삼과 정관장홍삼류판매 소매인으로
구성된 고려삼연수단 60명이 담배인삼공사를 방문했고 오는 25일과 31일에는
일본지역 도매상판매담당자와 도매상대표단 20명이 부여홍삼창등 생산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홍삼제품은 폐암 구강 후두암 간암등에 효능이 있고 갱년기장애및 발기
부전 고혈압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상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