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소 공장자동화시스템 교통제어시스템등과 같은 대형자동화
시스템을 손쉽게 설계하고 진단및 성능검정도 가능한 실시간 시뮬레이터
개발에 쓸수있는 소프트웨어(SW)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시스템공학연구소(SERI)는 개발자동화연구실 오영배박사팀이 포항공대및
미국 캘리포니아 어빈대와 공동으로 실시간 시뮬레이터 개발도구를 개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이를 이용해 제철공장 압연공정의 실시간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

SERI는 지난95년초부터 과학기술처및 포스콘으로부터 약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이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상용화하기 위해 21일 대덕에
있는 SERI 강당에서 기술이전설명회를 갖는다.
< 정건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