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탄열처리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대동열처리의 박석철사장(42)은 대학에서
금속학을 전공한 엔지니어출신이다.

박사장은 10년째 열처리업계에 종사하면서 경영관리체제혁신을 몸소 실천,
대부분 소기업형태인 열처리업계의 경영선진화에 기여해왔다.

그는 작업전 적정품질관리인원을 배치와 생산설비에 적합한 공법개발
등으로 생산기술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또 기술력이 현장작업에 투입될 수 있는 관리기법을 창안,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관리와 현장기술이 접목될 수 있도록 공정별 데이터 기록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다른타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사장은 그동안 모기업의 영업지원으로 기술개발에만 매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사장은 현재 열처리분야및 기업경영관리에 대해 대학 강단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