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토추상사와 건강식품등의 원료로 쓰이는 키토산의 일본 최대
메이커인 고요(갑양)케미컬(대표 혁훈남)이 이토추상사와 공동출자로
한국에서 키토산생산을 생산,수출한다.

13일 통산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토추와 고요는 한국의 자회사의 회
사이름을 갑양한국으로 정했고 강원도 속초에 본사를 두기로했다.

갑양한국의 대표는 일본 고요대표가 겸임한다.

자본금3억8천만엔의 이 신설회자지분의 60%는 고요,40%는 이토추상사
측이 갖기로 했다.

이들은 약7억엔을 투자,이달말부터 속초공장건설에 착수,내년봄부터
제품생산에 들어간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20만톤정도로 제품은 일본과 미국,유럽등지
로 수출된다.

속초인근 바다에는 키토산의 원료를 추출할수있는 홍게가 많이 잡히고
있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