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호 전 쥬리아화장품사장이 최근 기초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보석류등을 취급하는 다단계 판매회사 "은하월드"를 설립, 다단계
판매사업에 뛰어들었다.

은하월드는 대기업계열의 다단계판매회사들이 실적부진으로 허덕이고
있긴하나 화장품제조및 판매에서 쌓은 노사장의 노하우를 살리면 기존
업체와 차별화할 수있다고 판단,올해 충분한 회원을 확보해 내년에는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00년에는 매출액 3천억원을 달성,다단계업계 선두로 부상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있다.

은하월드는 이를위해 회원들에게 방문판매법이 정하는 최고 수준
(총매출액의 35%)의 이익을 보장해주고 취급상품도 건강보조식품과
기초화장품외에 다른 업체가 다루지않는 50여종의 보석류를 전문품목
으로 특화하기로 했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