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 지.펄프회의가 12일부터 14일까지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한국제지공업연합회(회장 이종대)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등 7개국에서 2백명의 제지인이
참가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대표들은 효율적인 지류공급을 위한 생산체계구축과
펄프 고지등 원료의 안정공급, 기술과 시장정보교류 등에 대한 업계현황과
전망을 교환하고 상호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게 된다.

아시아 지 펄프회의는 한국 일본 대만이 아시아지역제지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지난 84년 협의체를 구성, 2년에 한번씩 순차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최근 임산자원을 풍부하게 보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국을 회원국으로 추가 가입시켰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