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운용에 관한한 내가 왕이다"

데이콤은 각종 통신망의 개통및 장애복구등 통신망운용 분야에서 사내장인
을 뽑기 위한 통신기술경진대회를 9,10일 이틀간 경기 안양통신국사에서
연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통신망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고 사내
실무자들간 팀웍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인운용센터등 전국 지사의
9개부서에서 90여명의 내로라하는 직원들이 참여한다.

시합은 시외교환 광전송교환 전용회선등 분야의 복합경기와 데이터통신장애
처리 시외교환회선 구성등 개별경기로 나눠 총 8개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데이콤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종목에서 우승한 직원에게 데이콤운용왕
이란 장인칭호를 주고 6박7일간 유럽여행티킷을 제공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