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판의 출고가격이 규격에 따라 최고 3.3%까지 일제히 올랐다.

8일 생산업체들은 원자재인 알루미늄괴 가격과 환율상승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해 출고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조정된 출고가격은 91cm x 1백82cm 규격의 경우 0.4mm 짜리가
5천8백67원40전(부가세 포함)으로 3.1%가 올랐다.

1.0mm 짜리는 1만4천3백90원20전으로 3.2%가, 4mm 짜리는
5만5천5백56원60전으로 3.3%가 각각 인상됐다.

1백21cm x 2백42cm 규격은 0.8mm 짜리는 2만4백60원, 1.0mm와 1.5mm 짜리는
2만5천5백67원30전과 3만8천3백51원50전으로 3.2%씩 각각 올랐다.

상가에서도 연쇄적으로 올라 91cm x 1백82cm 규격 0.4mm 짜리가 5천6백10원,
1.0mm와 1.2mm 짜리는 1만3천9백70원과 1만6천7백20원선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